요즈음 가장 관심을 끄는 뉴스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 관한 이야기다. 이것에 비하면 안됐지만 국내의 정치 기사는 불쌍할 정도다. (언제는 안그랬냐만)
이건 바둑 이야기는 아니다.
이야기의 중심에 AI (인공지능)이 있다. 한 발짝만 더 나아가 보면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
인공지능이 종국엔 인간을... 와 같은 화두가 있다.
인간의 능력은 virtually 한계가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 인간이 이룩한 문명은 그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으므로.
이대로 간다면 그 끝은 어디가 될지 모른다.
혹시 인간이 원초적으로 떨치지 못하는 호기심인 우리는 어디서 왔는지 하는 기원을 밝히는 일이나 신은 있는가 하는 영적인 호기심까지 풀어줄 날이 올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별로 가능해 보이지 않지만)
문명이란 그 속에 있는 인간의 여러가지 행위처럼 엄청난 시행착오를 품고 있다.
식량의 증산을 위한 유전자 조작
친환경 연료로 개발된 콘 오일
그밖에 컴퓨터 기술의 발전이 베이스가 되는 수많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들
구글 같은 기업은 이제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문명이고 문화이자 파워가 되었다.
나의 통찰력이 구글 같은 수퍼파워보다 위에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빌게이츠나 일론 머스크 같은 파이어니어들은 AI의 무한 발전에 대해 유보 내지 부정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결론은 그것이다.
문명의 발전은 반드시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
<대부분의 인간들이 고통받는> 멋진 세상 같은 건 없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