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은 뭐니뭐니해도 남산에서 시작한다.
4월의 그 생기찬 남산을 보라
우리의 서울
우리의 자랑
정치에도 생기가 돌고
국민들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지어지는
필자가 대학다니던 91년도까지만 해도 해마다 봄이면 대학생들의 정권투쟁이 끊이지 않았다.
화염병과 최루탄 이 오고가는 대학캠퍼스와 주변 도로
봄이면 이렇게 모든 것이 생기있게 돌아가는데
이 봄. 2016년 봄.
우리들의 합창을 듣는 이 서울은
세상에 내놓아도 부끄럼없는
자랑스런 얼굴로
재탄생 하리라.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