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지난달 15일부터 다양한 계층의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한 도서대출 무료 택배서비스인 ‘책나래’를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는 책에 날개를 달아 집으로 찾아간다는 의미로,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배달·회수해 주는 서비스이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대상은 시각장애인(1-6급)과 시각장애를 제외한 등록장애인(1-5급), 국가유공상이자(1-5급), 장기요양자(1-5등급) 등이며,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청 작은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회원 가입시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장기요양인정서 등의 해당 증명서류를 최초 1회 소속도서관으로 제출한 후 담당자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책나래 회원이 되면 무료 택배를 통해 1인당 10권 이내의 도서를 30일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불편자 등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여 정서함양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803-606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