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린 계명대학교 학생이 20일 학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신일희 총장에게 건넸다. 실업팀 입단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내놓은 것. 김 양은 "제가 양궁 선수로 성장한 건 학교와 류수정 감독이 도와준 덕분이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지금껏 받은 것에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수린 학생은 유스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단체와 개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