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가 7일 대구에서 열린다.
알몸마라톤대회는 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11번째 열린다.
코스는 7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 두류공원에 있는 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탑, 두류공원 네거리, 문화예술회관 입구, 두리봉 삼거리, 대성사 삼거리, 두류테니스장, 아리랑호텔 네거리를 거쳐 2·28기념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대회는 코스를 한번 지나는 5㎞구간과 2바퀴 도는 10㎞구간을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펼친다. 남자는 윗옷을 벗어야하고 여자는 제한이 없다.
참가자에게 티셔츠와 기념품, 메달 등을 나눠주고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준다. 대회장 주변에 떡국, 김치찌개와 같은 먹을거리도 마련한다.
대구육상연맹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신청이 많다.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회일인 7일 두류야구장에서 현장접수도 받는다."고 했다.
참가비는 5㎞구간은 2만원이고 10㎞구간은 2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357-9598)로 알아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