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슬기롭게 이겨낸 사람을 찾는다.
대구시는 제4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후보자를 다음달 9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극복부문'과 '장애봉사부문'으로 나눠 공개로 모집한다.
장애극복부문은 장애를 극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이 대상이다.
장애봉사부문은 장애인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증진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추천대상은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소재하고 있는 있는 시민이나 단체이어야 한다. 복지부문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구청장, 군수는 추천할 수 있고 만 19세이상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다음달 9일까지 후보자의 주민등록지에 있는 구·군 장애인복지 부서에 직접 방문해 추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추천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변에서 장애를 극복하거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장애인들에게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달라."했다.
대구시는 부문별 수상자 각 1명씩을 선정해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