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형편이 어려운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세무업무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제도를 운영한다.
경북도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마을세무사제도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도민은 주민센터 누리집이나 지방세 관련 창구에 있는 홍보자료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알아낸 뒤 전화와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하면 된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세무사 사무소에서 개별로 2차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세민과 영세상인, 기업이 더 많이 혜택을 보도록 이동창구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세무사 97명이 재능을 기부해 세무 업무 2400여 건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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