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국회의원 전 보좌관 출신인 김동식 후보를 내세웠다.
자유한국당은 재선을 노리는 오철환 후보로 맞불을 놨다.
김 후보 3만1198표, 오 후보 3만1112표, 86표가 당락을 갈랐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역사 23년만에 민주당 후보가 대구시의원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뽑아놨더니 다르구나라는 얘기를 반드시 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수성구 제2선거구 김동식, 북구 제3선거구 김혜정, 수성구 제1선거구 강민구, 달서구 제3선거구 김성태 후보가 민주당 이롬으로 시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