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방선거 때 내건 펼침막을 걷어 낙엽을 거두는 마대로 재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성구는 거둬들인 펼침막 600여 장으로 청소용 마대를 만들어 주민센터에 나눠준다.
주민센터는 마대를 낙엽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사용한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선거펼침막을 재활용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순환할 수 있다.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