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19학년부터 적용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착한 교복’은 교복과 생활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값이 지금보다 30% 가까이 싼 교복이다.”라고 했다.
학부모는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활동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 교복은 겨울옷과 여름옷에다 생활복, 점퍼가 필요해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더하고 있다.
교복 원단은 신축성이 부족해 학생들이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교복을 대신해 티셔츠나 체육복을 입는 일이 많다.
시교육청은 교직원, 학부모, 전문가,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교복개선을 위한 TF’를 꾸린다.
지역기업 협력기관 등과 연계해 착한교복 표준안을 마련한다.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착한 교복 도입 필요성을 알려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교복은 학교 구성원 의견을 모아 학교 자율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통폐합하거나 새로 문을 여는 학교에 먼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