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구는 ‘2018 FIVB 대구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투어는 국제배구연맹(FIVB) 정식 대회로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자격 포인트가 걸려있다.
일본. 러시아, 호주 등 14나라에서 16팀이 참가한다.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치른다.
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준결승전과 3·4위전, 결승전을 펼친다.
이현직 수성구 체육팀장은 “비치발리볼이 해변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대구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처옴으로 수제맥주를 맛 볼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 축제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