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교복'은 교복과 생활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값이 지금보다 30% 가까이 싼 교복이다.
대구교육청이 9일 교사와 학부모, 지역 섬유·의류전문가 21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이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매주 회의를 한 차례 열어 다른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협업한다.
학생 의견도 받아들인다.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교복 표준안'을 마련한다.
대구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착한교복 디자인 공모 등을 열어 교육공동체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착한교복이 학생에게 편함을 더하고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지역 섬유·의류업계에는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