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동행정복지센터에 공구 도서관을 지난달까지 설치해,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두류 1동과 2동에는 하반기에 설치한다.
공구 도서관은 전동드릴, 사다리, 공구세트 등 생활 공구 20여 종을 갖췄다.
한 사람이 공구를 3종까지 사흘 동안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연다.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서 신청서를 내면 빌려준다.
달서구는 인기가 높은 공구는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생활 공구 대여로 주민 편의를 높이고 공유 문화 확산으로 이웃 사이에 나눔을 추구하는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