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는 8일 정책과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역 중진의원을 포함한 추가 인재영입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내 대표적 정책통들이 캠프 내 정책라인에 전진 배치됐다.
정책총괄본부장에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을 영입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지낸 충북 충주 출신 3선 의원으로, 충주시장, 행정안전부 차관을 거쳤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두루 역임한 당 내 대표 정책통이다.
경제정책본부장에는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초선, 비례)이 선임됐다.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윤 본부장은 국회 내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산업정책본부장은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초선, 비례)이 맡는다. 한 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당 내 중소기업 산업정책 전문가이다.
윤 예비후보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국민들과의 직·간접적 소통을 강화할 위원회 발족도 눈에 띈다.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재선, 경남 통영시고성군)은 공정과상식위원장을, 정찬민 국회의원(초선, 경기 용인갑)은 국민소통위원장을 맡아 활동한다.
공정과상식위원회는 윤 예비후보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상식 실현을 위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비정상을 바로잡는 정책개발 등을 담당할 조직으로, 법조인 출신의 정 위원장이 꾸려간다. 용인시장을 지내며 풀뿌리 정치를 몸소 실천해온 정찬민 위원장은 국민 고충에 귀 기울이며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윤 예비후보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디어본부장은 자유한국당 홍보위원장을 지낸 박창식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제9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 본부장은 미디어 정책 전반을 관장하며 윤 예비후보의 미디어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한다.
대표적 노동계 출신 정치인들도 영입됐다.
장석춘 전 국회의원과 문진국 전 국회의원은 상임노동특보를 맡아 노동 분야에서 윤 예비후보를 보좌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지낸 장석춘 특보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역임한 문진국 특보는 노동정책을 입안하고 윤 예비후보와 노동계 간 가교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국민캠프는 국민공감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국민과 더욱 깊고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섬세한 정책을 만들고, 윤 예비후보의 강점을 살려 국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창조적 계획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국민공감팀 팀장으로는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이 선임됐다. 이 팀장은 정치학 박사로, 국민의힘 정강정책특위 위원, 국민의힘 비전전략실 위원,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등을 거쳤다.
국민캠프는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성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인재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현보 취재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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