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 불면 돌아온다“함께라면 고맙대명2동”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대원)에서는 동절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 사업으로 “함께라면 고맙대2” 캠페인을 펼친다.
❍ “함께라면 고맙대2”는 2019년부터 이어져온 대명2동의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으로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기간에(4개월간) 고독사 위험이 있는 홀몸세대들을 발굴하기 위해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즉석밥1+라면2꾸러미“ 자율나눔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식사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할 때 방문꾸러미로도 활용할 수 도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대단하다.
❍ 자율나눔함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A씨는 “겨울철 일이 없어 하루벌이가 힘들 때 이용하는 라면과 즉석밥은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 또 이웃들을 늘상 방문하는 일이 많은 복지통장도 “빈손으로 가지 않고, 작지만 라면과 밥 꾸러미를 들고 찾아가면 얘기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이웃들의 안부 확인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는 “함께라면 고맙대2”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함께라면 고맙대2”에 대한 입소문으로 사업에 동참하고자 후원문의도 늘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 이대원 대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반주택과 재건축지역이 공존하는 우리 지역은 다양한 계층이 살아가고 있고, 특히 1인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와 단절된 이웃들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찾아낼 수 없기에 “함께라면 고맙대2”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 이웃들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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