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국화 축제’선물
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길조)는 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이 집안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모둠 국화 화분 30개를 만들어 전달하는 ‘찾아가는 국화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최근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화전시에 몸이 불편해 직접 관람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색상의 국화와 넝쿨식물을 심은 화분에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등 응원 글을 적은 푯말을 꽂아 전달하고 코로나로 인해 소홀해진 관계를 회복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박길조 위원장은 “시 전역에서 국화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는 가운데, 거동이 힘들거나 장애로 나들이를 할 수 없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상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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