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능력개발관 무지개동산회, 찾아가는 봉사활동 펼쳐
진주시 능력개발관 봉사단체인 무지개동산회(회장 정민자)는 지난 5일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천면사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에 이․미용업소가 부족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미천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파마와 커트 등 이‧미용 재능기부 형태로 펼쳐졌으며 능력개발관 제빵기능사반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 진주시 미천면위원회(위원장 김차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차량 이동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미용실을 가려면 버스타고 시내까지 한참 나가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불편함을 덜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무지개동산회 정민자 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시작한 첫 봉사활동인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봉사자들 또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지개동산회는 능력개발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강사와 수료생 1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오지 마을을 찾아가 미용, 급식, 악기연주, 단학 등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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