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방문·격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6일 진주역세권 진주센트럴웰가어린이집 내에 설치된 가호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방문해 보육교사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갑작스런 출장이나 병원 진료, 야간 경제활동 등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자를 위해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의 역점시책이다.
이용 대상은 만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이용단가는 시간당 1000원이다.
운영시간 이후 이용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약을 통해 평일은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당일 밤 12시까지 연장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시간제 보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하대동 육아지원센터 내 개소하여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에 이어 올 6월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아파트어린이집에도 개소,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10월 말 현재 5000여 명이 2만 8000시간, 1인 하루 평균 5.6시간을 이용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를 태우는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하는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많이 이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으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였으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충무공동 혁신도시 내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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