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제관은 초헌관에 이병규 제향위원장, 아헌관에 임정희 상봉동장, 종헌관으로 김경규 진주고등학교장이 제향을 올려 진주시의 발전과 동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을 가졌다.

비봉산 산신제 행사의 유래는 지역의 뜻있는 주민들에 의해 진주의 옛 기상을 되살리기 위해 제를 올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간신앙 형태로 전해져 오다가 상봉동 주민모임인 정심회, 의곡회에서 주관, 1997년부터 상봉동 제향위원회(통장단협의회)로 승계되어 올해 42회를 맞이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