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6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 ‘헬로 수성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미국·영국 원어민 선생님들과 그룹을 이뤄 한복·다례, 전통 활쏘기(죽궁)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그리고 모명재와 주변을 탐색하며 영어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인 선생님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영어로 편하게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은 2009년을 시작으로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참가 대상자를 캠프워커 내 미군자녀들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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