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구 남구청장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소규모 동네 슈퍼, 편의점 등 식품판매업소 25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동네 슈퍼와 편의점은 대부분 영업장 면적이 300제곱미터 미만의 자유업으로 분류되어 위생 사각지대에 있다.
최근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과 소규모 동네 슈퍼 위생관리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위생관리 상태가 미흡한 업소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위생점검을 기획했다.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이 참여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조치와 함께 추후 재점검을 실시 하는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무허가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식품 진열 보존·보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스티커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