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혁신도시에 와서 이렇게 살았습니다.
진주시 충무공동 주민자치회(회장 장진규)는 2021년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우리동네 정착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충무공동 주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챗봇 ‘충무공동 주민자치회’ 채널을 통해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주제와 형식은 충무공동에 정착하면서 느낀 점, 에피소드, 나만의 정착 방법 등으로 A4 1~2장 분량의 자유 산문 형식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부 11명, 성인부 43명 등 총 54명이 응모했다.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학생부에서 으뜸상(1), 버금상(1), 돋움상(1), 입선(2) ▲성인부에서 으뜸상(2), 버금상(2), 돋움상(2), 입선(4) 등 1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인부에서 이나경, 황수철 씨가 으뜸상을, 문산중 3학년 권희정 학생이 학생부 으뜸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지난 10~11일 양일간 성인부 및 학생부 수상자 15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모든 참가자에게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홍보물품으로 증정했으며 공모 작품을 편집하여 소책자로 제작, 응모자 및 관내 공공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장진규 주민자치위원장은 “타지에서 이주해온 주민이 많은 혁신도시 특성에 따라 우리 동네 사는 이야기를 글로써 공유해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충무공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만의 특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은 기자 인턴(dwc21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