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숙의 토론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9일 오후 능력개발관 1층 세미나실에서 경제·사회·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숙의 토론회를 열었다.
진주시는 지난 6월부터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용역으로 유엔(UN)과 국가 및 경상남도가 제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바탕으로 진주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한다. 또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 지속가능발전 이행실태 평가 및 실행력 확보 방안, 시정계획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숙의 토론은 진주시에 맞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 및 지표를 설정하는 나침반 역할이 될 것이며, 제시된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UN 총회에서 채택한 공동합의문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국제적·국가적·지방적 차원에서 실천해야 할 17개 목표를 담고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국가에서 달성해야 하는 빈곤·기아 퇴치, 경제성장,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다은 기자 인턴(dwc21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