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세 소아청소년·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방문 접종 시행
▲ 시, 12~17세 대상 학교 단위 접종 추진
진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12세~17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에 앞서 지난 13일 신종우 진주부시장과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등 관계자가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방역 및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접종방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학교 방문 접종을 시작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접종 또는 학교의 병의원 인솔 접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17세 학생 또는 보호자는 접종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상대적으로 예방 접종률이 낮은 소아 청소년 시설인 학교·학원과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정, 학교 등에서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백신 예방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읍‧면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방문 접종
진주시는 12월 13일부터 추가접종을 희망하는 읍‧면 지역의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병의원이 없는 읍‧면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불편 해소 및 접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으로 조치로 이번 방문 접종을 추진한다.
우선적으로 13일부터 수곡면 등 9개 읍‧면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약 8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실시하고, 추가로 희망하는 지역에도 접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과 감염확산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어르신은 이번 방문 접종을 통해 3차 접종을 조기에 실시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형성에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