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소화기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관내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나 주택 밀집 지역 골목길 등 222곳에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골목길 안심 소화기」설치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로나 골목이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와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에 부착하는 벽부형과 지면에 세울 수 있는 스탠드형 두가지 형태로 설치했으며, 화재 발생 시 구민 누구나 소화기함을 열어 초기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화재에 취약한 주택 밀집지역등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방지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hf012123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