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가정에 욕실 접이식의자·손잡이 설치 추진 경북지체장애인편의시설 구미시지원센터 31일까지 접수 경북지체장애인편의시설 구미시지원센터(센터장 권순종, 구미시지원센터)가 구미시 중증장애인가정에 편의증진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욕실 접이식 의자 및 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편의증진 설치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 중 약 10개소를 선정,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구미관내 등록 장애인으로 편의증진 설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체, 뇌병변 장애인(1~3급)의 경우 우선선정대상이 된다. 구미시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약 10개 가구를 선정한 후 4월 중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5월부터 8월까지 가정 내 욕실의 접이식 의자설치 및 손잡이 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애인이 욕실을 이용할 때 접이식 의자와 손잡이를 이용해 스스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주어 보다 안전한 생활을 도움으로써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이고 보호자의 소진을 사전에 예방,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지원센터는 장애인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꾸준히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가정에 무장애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욕실 접이식 의자 설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