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선관위, 발달장애인 대상 ‘체험투표소’ 운영
투표참여 취약계층 선거참여 기회 보장
경북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김장열)는 9일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베데스다에서 발달장애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선거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투표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선거교육 책자 활용 및 애니메이션 상영을 통해 선거제도와 투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해 참가자가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발달장애 유권자가 선거제도와 투표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유권자로서의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선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베데스다 거주 발달장애인들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체험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