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장애인 복지증진, “우리가 앞장!” 로타리클럽-장애인복지관 분관 지역사회봉사·지원 협약 체결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떨어지는 울릉지역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간단체가 앞장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이희근)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분관장 이미라)은 지난달 28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봉사와 전반적인 지원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단체인 울릉로타리클럽은 울릉분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쌀 10㎏ 22포와 떡국 수공비 180만원이 함께 전달되기도 했다. 이 쌀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떡국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50가정과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희근 회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지만 혼자 지내시는 독거어르신들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로 함께 행동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라 분관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봉사에 참여한 울릉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