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미국서 자립 배웠다’ 대구대 K-PACE센터 학생들 선진교육 해외연수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대구대학교 K-PACE센터 학생들이 미국의 선진적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해외연수에 나섰다. K-PACE센터 2·3학년 학생 11명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욕, 보스턴 지역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자립형 프로그램인 PACE(Professional Assistant Center for Education) 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 위치한 메이플브룩학교(Maplebrook School)와 레슬리대학교(Lesley University)에서 PACE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자유의 여신상,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관광지를 찾아 견문을 넓혔다. 김화수 대구대 K-PACE센터 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