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장협.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참가
사진,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회원들.
5km경쟁 코스 참가자 다수 우수한 성적 쾌거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회원들은 4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대회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대회로
올해 1만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경기는 일반 마라톤 대회와 동일하게 42.195㎞의 풀코스, 21.0975㎞의 하프코스, 5㎞코스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포항시지회 소속 참가선수는 총 6명으로 최고령 김명기(68세)씨를 비롯해 전원이 완주했으며, 이규선(장년부 T51/T52 3위), 조대성(청년부 T51/T52 3위),
이상권(장년부 T53/T54 5위), 전해진(청년부 T51/T52 6위), 최정수(청년부 T51/T52 8위)씨 등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가 전국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시지회 이경목 지회장은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장벽을 깨트릴 수 있는 대국민 축제”라며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한계가 없다는 걸 유감없이 보여준
포항시지회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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