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복 찾은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예술공동체 삼산이수의 용감한 떡할매. ‘용감한 떡할매’ 공연…‘웃고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5월 1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김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 단체인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극단이 찾아와 ‘용감한 떡할매’라는 제목으로 연극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기회가 부족한 지역장애인에게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각색한 이번 공연은 김천의 연극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극단 삼산이수에서 준비한 작품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복지관 이용고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용자 한분은 “시간가는 줄 모르게 연극에 빠져들었다. 마음껏 웃고 즐기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풀었다.”라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박선하 관장은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분들에게 직접 찾아와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김천 최초의 예술공연단과 함께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