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구벌좌식배구팀 선수권대회 3위 땅끝공룡좌식배구팀 꺾고 한 단계 ‘도약’
대구달구벌좌식배구팀이 6월 19일 폐막한 ‘제22회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도약한 기록으로 대구달구벌좌식배구팀은 일반 배구선수 출신인 김정희 감독을 영입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김영록 선수를 비롯한 13명의 선수들은 해남 땅끝공룡좌식배구팀과 치른 3, 4위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충남 천인시청직장운동경부와 경기도 고양시좌식배구팀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천안시청은 우리나라 유일의 좌식배구 실업팀이다. 이외에도 여자부에서는 충남엔젤여자좌식배구단이 1위를, 서울 SRC여자좌식배구팀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