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교통약자 이동차량 2대 증차
김천지체장애인협회와 ‘이동지원센터 행복콜 차량전달식’ 개최
경상북도 김천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차량을 5대로 증차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김천시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지원센터 행복콜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해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2015년 1월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2대를 증차해 총 5대로 운행 차량을 늘렸다.
이용대상은 중증장애인 1급 또는 2급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약자 및 임산부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 (토, 일) 및 공휴일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이루어진다. 이동지원 차량은 휠체어탑승 설비가 장착돼 중증장애인 또는 이용자들의 편의로 생산된 특별이동수단이다.
이용구역은 시내전역과 병원이용을 목적으로 김천시와 연접한 시, 군에 한한다.
박선하지회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재활치료, 여가선용 등 사회참여 기회확대로 사회복지증진에 더 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진 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와 김천시의 이동지원센터(행복콜) 차량 전달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