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활동지원센터, 비우처 이용 아동들에 즐거운 추억 제공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활동지원센터는 10일 경주시 감포치즈스쿨에서 바우처 이용자(아동)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는 활동지원센터 바우처 이용자(아동)들과 활동지원인, 봉사자,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와 이용자 1:1 매칭을 통해 치즈, 쿠키, 피자 만들기를 하고 본인들이 만든 피자로 맛있는 점심을 먹는 시간과 식사 후에는 뻥튀기, 썰매타기 체험을 하면서 신나는 오후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손자와 함께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김문자 할머니는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손주가 늘 안쓰러웠는데 모처럼 만에 손자와 함께 나들이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지회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활동지원인을 파견하는 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바우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나들이를 실시, 평소에 혼자서 바깥나들이가 힘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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