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세동안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는 육상, 배드민턴, 론볼, 유도, 수영, 볼링, 탁구 등 22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417명, 임원 164명 모두 581명이 출전했다.
시는 금 45개, 은 60개, 동 66개로 모두 171개 메달을 땄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홍석희(여, 지체장애) 선수는 자유형 50m S6, 자유형 100m S6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4관왕이 됐다..
강정은(여, 지적장애) 선수는 여자 자유형 200m S14, 여자 평영 100m SB14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의 이수진 코치는 이번 대회 우수지도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받았다.
이수진 코치는 육상 종목 우수클럽 육성 등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 등을 통해 대구 종합 점수의 10% 이상을 육상에서 획득,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곽동주 총 감독은 “효율적인 선수 구성과 참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등 전국체전 5위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경북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50개로 9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