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 북구, 달서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무인방범택배함을 계명대와 경북대 주변10곳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룸이 모여 있는 곳에 설치해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막고자 한다. 시민 누구나 물품을 살 때 받는 곳을 무인방범택배함으로 지정한 뒤 종합관제센터에서 보내준 인증번호를 입력해 찾아가면 된다. 일년 내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무인택배함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하고 112 상황실과도 연결돼 경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며 "효과가 높으면 더 많은 곳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북구▴대현로 19길 54 ▴대현로 9길 20 ▴경대로 17길 47▴경진로남1길 40▴대학로 9길 1, 달서구▴달구벌대로 203길3▴호산동로 188▴달구벌대로 1147▴서당로9길 40-28▴달서대로 664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