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꿈이룸가게' 5곳이 문을 새로 열었다.
꿈이룸가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이 손잡고 장애인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영업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에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지난해 대구에서 수중운동연구소, 일반음식점, 전통찻집, 학생복전문점, 건강식품원 5곳이 경사로와 자동문을 설치하고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바꿔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김인순 부장은 "일터는 집 못지않게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으로, 업무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 능률이 높아진다”며 “일터 환경개선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소득이 늘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장애인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을 한 곳은 지난해 16곳을 비롯해 모두 39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