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구미시에서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내건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 견본주택을 26일 연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송정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20층 규모로 1단지와 2단지로 나눠 7동에 526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59~104㎡다.
분양가는 3.3㎡에 1·2단지 평균 885만원대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청약은 1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월 7일, 2단지 2월 8일이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구미시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청약 비(非)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으로 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송정동은 '구미의 강남'으로 불리며 행정타운, 교육, 학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가깝다. 행정타운 주변이어서 유해시설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등이 인근에 있다. 금오산이 인접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이용도 쉽다. 백화점,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까워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KTX 구미 정차역도 추진 중이다. 또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61.9㎞)도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에 키즈카페, 독서실, GX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휴게와 운동공간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문의 : 1899-0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