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시의원이 오는 6월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남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의정 활동으로 지역 개발 사업에 노하우를 많이 쌓았다. 남구가 대구에서 최고 정주도시라는 명성을 되찾겠다.”고 20일 대구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앞산에 도심 속 힐링 숲을 만들어 관광객을 불러들여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등으로 사람들이 모여 드는 '명품 남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스마트시티 재생 뉴딜 사업 등으로 노인이 행복한 남구, 유럽형 광장 문화 거리 조성 등으로 청년 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재구 의원은 남구의회 의원,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전국균형발전지방협의회 회장,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