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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0월12일 15시25분 ]
대구시가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산책하기 좋은 길 등 도심에서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을 '추억의 가을길'로 꼽아 12일 발표했다.
공산댐에서 백안삼거리를 거쳐 도학교에 이르는 팔공로. 
팔공CC삼거리와  파계사 삼거리를 잇는 팔공산순환도로.

단풍나무, 은행나무가 즐비한 단풍길로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을 맛볼 수 있다.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른 맛.

남구 고산골에서 달서구 달비골을 오가는 앞산 자락길.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산자락을 따라 숲길을 어린 아이도 거닐 수 있다.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은 산책하고 소풍가기 좋은 곳이다.

대구스타디움은 주변에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을 거느렸다.
대구시립미술관을 곁에 두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입구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에서 수목터널을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

대구의료원 일원 그린웨이, 북구 대학로, 삼성창조캠퍼스 북쪽 침산로22길, 수성구 용학로,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은
짬을 내지 않고 스윽 지나더라도 가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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