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가좌 주공 1단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9년 진주 가좌동 방화 사건으로 인해 주민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공동체 의식이 붕괴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 건강교육 프로그램, 원예 동아리,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했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걷기동아리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원예 치료 동아리를 운영한다.
신청은 가좌주공 1단지 아파트 입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걷기동아리의 경우 시작과 마지막 날에 ‘나의 혈압, 혈당 알기’를 진행해 걷기를 통해 변화된 혈당, 혈압을 경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749-6651)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 진주시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