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와 ‘저소득층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한명철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장 및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의 원활한 설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자부담 없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지원 규모는 총 90세대, 7200만원의 규모로, 세대에 설치되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구입비(설치비 포함) 약 80만원은 진주시가 60만원, 한전 측에서 2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설치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세대는 진주시 환경관리과(749-8643)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각 세대를 방문하는 전기 검침원에게 문의하여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을 일반보일러의 8분의 1수준으로 줄여주는 보일러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한편, 진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9억 원의 사업비로 4,400세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일반세대에서도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는 “앞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에너지 복지 나눔과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진주시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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