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겸찰총장
윤석열 명불허전-1(모두발언)
* 7시33분 시작
* 초선 다수 참여
허은아 전주혜 윤주경 최승재 이영 김은혜 윤창현 안병길 김선교 양금희 조명희 참석. 방역수칙 땜에 다 못들어왔다 함.
▲ 허은아
입당 후배 모시고 강연한다.
오늘이 당내 검증 첫 날이다.
강의 제목은 윤석열이 들은 국민의 목소리다.
▲ 윤석열
저도 의원님들돠 정치 행동 목표 같이 하는 당원 되니까 진짜 정치 시작하는거같다.
6.29 국민께 정치 시작 말씀드리고 다양 국민들과 전문가들을 뵙겠다 했는데 당적을 가져보니까 느낌이 다른 거 같다.
사실 오늘 뭐 제가 우리 의원님들 앞에서 그동안 다년간 의원이 되시기 전부터도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정치 해온 과정 거친 의원들 앞에서 한달 들은 국민 목소리 전하는게 어불성설이고..저 제목은 제가 정한게 아니다. 저는 입당했으니 신고드려야겠다, 그리고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정치하려 하고, 국민의힘 당과 나라가 어떻게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바른 방향인지에 대해서 의원님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그럴 생각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다.
제가 3.4 공직 그만두고 나서 아마 재보선이 끝나고 나서부터 한달에 몇분씩 사회 전문가도 뵙고 그때야 정치 시작은 아니고.. 6.29 이후에는 빡빡 일정으로 공개, 비공개로 많은 분을 뵙고..우리 사회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해결 방법은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는데요.
의원들도 다 알고 계시는 얘기고..저는 현장에서 느끼는 분들께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뿐이지, 특별히 의원님들이 모르시는 것은 제가 직접 국민과 스킨십 해가면서 별도로 새로운 거 느낀 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막연히 간접적 들은것과 실제 현장에서 현장을 지켜본 전문가로부터 스킨십 통해 들은 것은 아마 제가 정치하는 데 결심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정치를 시작하며 정치인 자세를 어케 가져야 하는지 큰 시사해준 거 같다.
이를테면 자영업자 이런분들 어려운건 다 아는거고요.
그분들 가게 가보니까 왜 어려운지 또 그분들 현실 어떤지 많은 걸 들었다.
코로나로 인한 것도 있고, 소주성이라는 소주성이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과격한 경제 현실, 시장에 과격 충격을 주는 제도가 사람 삶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부동산 문제도 시장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서 삼척동자도 아는 것을, 수요공급 시장에서 가격 많이 오르면 공급을 풀어주는 정책기조를 잡으면 가격이 잡히고, 매매가가 잡히면 전세가 임대가도 조정되는 것인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주택소유자 되지 못하기 저지하고, 전부 임차인-전세입주자가 되게끔 강제하려 한 것인지...
결론은 뻔하지 않겠나. 집권 연장을 위해서 낡은 이념에 의한 집권 연장을 위해서, 거기 핵심세력은 이권카르텔로 뭉치고, 넓은 지지세력은 포퓰리즘으로 감싸안고
▲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집권을 위한 갈라치기 선거전략을 일상 행정에도 적용함으로 해서
▲ 다 생긴 문제고, 이런걸 유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권 카르텔 부패 적발 안되기 위해서 검찰개혁이라는, 저도 검찰개혁하는데 국민 검찰 공정 검찰만드는덴 동의하지만 부패사슬을 파헤칠 수 없게, 현장에서 느꼈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정권신뢰는 말할 것도 없고 국가 존재에 대해서도 과연 이런 국가면 세금 걷어가고 국민에게 의무 부과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좌절과 포기하는 심정까지 많이 읽혔다.
이런게 계속된다면 살수 있겠냐..열심히 일해서 집한칸 마련해서, 회사 열심히 다녀서 퇴직해서 연금이라든지 저축해놓은 거 갖고 살려 하는데 세금이 뭐 보유세며 ? 퇴직하고 나니까 집값 기준으로 의료보험에 자동차세 해서 수천만원씩 세금을 내야 하니 예측가능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없다는 분이 어마어마 많다.
그렇다고 집권연장 저지하고 사회 정상화 간단치 않다.
이 정권이 강력한 카르텔과 , 이를테면 시민단체라든지 공공사업에 발주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적극 지지층, 집권연장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세력을 단단히 구축해놨고, 국회와 지방자치 단체장들을 거의 자치단체장을 서울시는 25개 중에 24개 구청장을 장악했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넓은 지지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 정권에 대해서 자포자기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서 손발로 뛰고 해서 돈벌어 밥먹고 사는 그런 분들이나 이 정권연장 반대하지, 여기 지지하는 세력도 굉장히 넓다.
국가가 똑바로 돌아가려고 하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는 살마이 보람 느끼고 살 수있게, 열심히 일해서 노후대비해놓고 퇴직한 사람이 살 수 있게 해야 나라가 정상 돌아가고 학생 공부하려 하고 젊은 세대도 열심히 일하려 하는거지..이런식의 세금 걷어서 지지세력에게나 뿌리고 포퓰리즘 정책으로 매표행위나 일삼는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나
▲ 이거 저거 굉장히 어렵다.
저도 20대에는 좀 중도적인 정치인들 문하에 들어가서 정치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가졌습니다만
▲ 공직생활하면서 정치 참여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고 검사가 천직이라 생각하고 얼마전까지도 그런 생각을 가져왔다.
제가 이렇게 부족한 능력 갖고도 이 정권연장 저지하는 데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좌절하는 그런 나라가 돼선 안되겠다, 저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저는 보수진보 이런 이념으로 국민 성향 가르는 건 올바른 접근법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이해 편의상, 보수 중도 뿐 아니라 현정권에 실망한 진보,..원래 진보도 리버럴 자유주의 없이 진보가 있을 수 있겠나.
여기는 어떤 이념인진 몰라도 전제적인 상위하달식의 구조와 이념에 빠진 사람을 제외한 자유로운 진보적인 생각을가진 사람들까지 넓게 만나고 그렇게 해서 다 세력화해서 비상식적인 정권 연장을 막는데 일조해야겠다고 생각해왔스빈다만,
시간, 현실 여건 이런 것이 잘못된 정권의 대척점에 있는 정당에 가담해서 이분들과 함께 다른넓은 중도 진보 이런 많은 분들과 손잡고 하는 게 대승적 차원에서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는 정치 초년생으로 입당하지만, 국민의힘도 국민 지지기반 넓히기 위해 많은변화 혁신 해왔지만 앞으로 국민 고통주는 비상식 정권이 연장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그것에 하나의 사명이기 땜에 국힘도 기존 이념과 정치철학을 좀 더 넓혀서 더 기존 국힘과 철학 같이 않고 생각 달랐던 분들까지도 그분들 지지 성원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저 역시도 저의 무슨 개인저 정치적 욕심 없다. 국힘이 수권정당이 돼 국민의 보편 지지를 받고 보수를 떠나 국민 한사람의 민생을 세밀히 살피는 어머니 같은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 노력하겠다.
그래서 정치은 국민 중심이 되는 정치가 돼야 하고 경제는 시장이 이끄는, 시장을 무시하지 않는 경제가 돼야 하고 외교안보는 국익만을 생각하는 외교안보가 돼야 하고, 국내정치에 악용되는 외교안보가 아니고..
우리사회는 공정과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 이런 방향으로 우리 정말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 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말 이 세력은 바꿀 수 있다 하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또록 저도 하여튼 열심 노력하겠다.
제목을 윤석열이 들은 국민 목소리 절케 해놓으니까 한정되는 거 같아서..
저는 사실 입당 인사와 소회, 앞으로 어케 일하겠다는 신고 드리는 시간인데, 가급적이면 제가 정치 선배인 여러분께 얘기를 많이 하기 보단 여러분들꼐서 질문해주시고, 저도 그걸 통해 생각 정리할 수 있는 시간 됐으면 한다.
질문에 답하면서 생각이나 자세를 말씀드리겠다.
심현보 취재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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