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지회장 이현찬)는 지난 5일 제18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일꾼’을 앞세운 강고홍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이현찬 지회장의 임기가 9월 27일 만료됨에 따라 7월 2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아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기호 1번 강고홍 후보가 총 516표 중 338표(65.5%)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지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김종갑 후보는 145표(28.1%), 기호 3번 이인상 후보는 33표(6.4%)를 얻었다.
강고홍 당선자는 선거에 출마하며 경로당 회장들을 위한 공약으로 ▲경로당 회장에 이장·통장 수준의 활동비 지원 ▲경로당 예산집행의 간소화 ▲경로당 회장 및 임원의 일자리 사업 동참 등을 제시했다.
강고홍 당선자는 “진주시지회 활동의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회원들이 나에게 표를 준 것 같다.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지회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노인들의 인권을 한층 신장시키는 지회장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경로당 예산집행 간소화와 관련해 “노인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경로당 회계시스템으로 인해 경로당 회장님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지자체와 협의하여 간소하고 혁신적인 경로당 회계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