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시의회 의원, 수성구의회 의원,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 대표, 교육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성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 용역’은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교육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것으로, 진단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한다.
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F.G.I 및 자문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개월간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마인더맵은 재단 설립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및 사업의 적정성, 조직의 기본역할 및 인력 수요 등 재단운영 기본계획(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 미래교육전담기구가 될 교육재단의 기본 역할 범위를 장학지원, 교육정책 기획·연구 및 추진, 진로진학 지원, 교육시설 유치 지원 등으로 도출했다. 또한 핵심기능별 타당성·효과성 분석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 규모 확장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지고 의견을 나눴으며, 차별화된 미래교육 정책의 전담기구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게 됐다.
수성구는 이날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설립 계획을 구체화한다.
오는 9월 중 ‘수성구 미래교육 기본구상용역’에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은 ‘지역사회가 학교다’라는 명제를 가지고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인 교육 부문에 선택적 다양성을 확장한 창의융합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수성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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