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는 26일 오후 2시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비 109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967㎡,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5월 준공됐다. 또한 내년까지 로봇 자동성형기 등 총 24종의 제조 및 신뢰성 평가 장비가 센터 내에 구축된다.
*국비 100억, 도비 70.5억, 시비 109.5억, 한국세라믹기술원 10억
센터 1, 2층에는 기업의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시험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며, 개별 기업에서 갖추기 힘든 첨단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의 제품 개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는 세라믹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며, 현재 ㈜TJ에어로시스템즈 외 1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향후 센터는 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되며, 개발된 제품이 빠른 시일 내에 상품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홍보, 판로개척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5년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이전 이후 2016년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 이번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구축 등 한국세라믹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소재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력한 미래 소재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시가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하여 항공산업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진주시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