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제막식 개최
지역 예술인 참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 벽화 거리 조성, 새로운 관광코스 활용
단산유적공원 조형물 작품 설치, 코로나시대 야외 갤러리 역할 기대
〇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26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〇 지난해10월 시작해 올해 7월 완료한 대구 동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벽화조성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시아폴리스 문화·쇼핑 거리와 단산유적공원 사이에 위치한 다소 삭막한 산업단지에 벽화거리를 조성해 예술이 더해진 이시아폴리스 문화예술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〇 산업단지 외벽 15~20m 높이에 대형 벽화가 있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 단산유적공원 내 조형물 작품도 설치를 완료해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〇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영철 팔공문화예술협회 대표는 “고층 건물에 조성되는 만큼 작업 난이도가 제법 높았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품 수행과정에 고심이 많았지만, 그 만큼 보람을 많이 느낀다. 작품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입주업체 대표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〇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작품 활동에도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고생해 준 지역 예술인에게 감사를 전하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할 시대에 야외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낀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작품을 통해 소통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〇 한편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사업과 연계 해 단산유적공원 정비 및 꽃 심기 사업 등을 추진 예정이며, 이시아폴리스 단지를 새로운 관광코스로 활용 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동구청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