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캠프 김인규 부대변인 논평]
"차관님 퍼피독 서비스...법무부 차관에 엄중한 책임 물어야"
'퍼피독 서비스'란 고객의 주문을 받을 때
종업원이 바닥에 무릎을 꿇는 행동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질 높은 서비스로 보이기도 하지만
약자의 인격을 짓밟는 '갑'의 횡포로 비춰지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의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탈레반의 보복을 피해 한국에 온 아프간인 가족의 지원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법무부 직원의 '퍼피독 서비스'를 받았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정부 방침을 발표하는 차관을 위해 직원이 10분 이상동안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들고 있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본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강 차관 브리핑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국민들은
"차관이 상전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방송용 카메라가 돌고 있음에도 이 정도이면,
커튼 뒤에선 문재인 정부의 일부 고위 관계자들이 그 이상의 갑질을 할 수도 있겠다 싶다.
부하직원을 '퍼피독' 취급하는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이 될 자격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 차관을 즉각 경질하기 바란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