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아마 우리 젊은 기자분들께서는 우리 육영수 여사님을 생전에 모습을 못 본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되던 1974년 8월 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광복절 기념행사 중에 문세광의 총탄에 서거하셨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함.
당시는 유신시절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대해서 경제 발전은 좋지만 통치 방침에 대해서 좀 불만을 갖고 있던 국민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육영수 여사께서 적십자 활동이라던지 어린이 여성 나환자 이런 우리사회에 약자와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을 늘 따뜻하고 또 어진 모습으로 대해주셨기 때문에 아마 박정희 대통령 통치에 대해서는 아마 국민들간에 서로 다른 의견이 많을 수 있겠지만 우리 육영수 여사님에 대해서는 당시를 기억하는 어느 대한민국 국민도 비판하거나 이런 국민들이 없음
저 역시 오래전 일이지만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이 기억이 생생하고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음
그래서 오늘 충북 방문 이 첫 번째 방문지로 옥천에 여사님의 생가를 찾아뵙게 된 것임.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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