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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소리에 반하고 아름다움을 전하다
등록날짜 [ 2021년09월09일 11시07분 ]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68회 정기연주회

진주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에 반하고 아름다움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6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해금 협주곡, 경기민요 등 10여 곡의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 첫 순서로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한 협연자 강은일 교수의 해금 협주곡 벌시스를 선보여 얼어붙은 풍경, 거센파도 등 모든 형태의 물을 느끼게 하는 연주로 관객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어, 27세 늦은 나이에 국악에 입문하여 파격적인 스타일로 국악계를 뒤흔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희문과 놈놈의 공연이 감미롭고 경쾌한 경기민요의 매력을 잘 표현하였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 민요의 전형적인 특성을 담고 있는 창부타령은 산천경개의 아름다움이나 인생의 무상함, 남녀 간의 사랑과 그리움, 이별 같은 인간사의 감성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궁초댕기는 함경도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민요로 경쾌하고 구성진 가락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임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역사와 문화를 한국음악의 전통적 선율로 오롯이 계승하며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 및 지역 문화 축제와의 교류와 협업을 통하여 전통문화의 중심인 진주시를 대표하는 음악 단체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국악관현악단으로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가 관람객 모두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와 서경방송을 통해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심현보 기자(shimhb74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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